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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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은 앙리 베르그손이 쓴 박사 논문으로, 심리적 영역에서의 양적 측정과 결정론적 사고의 오류를 지적하며 자유를 옹호한다. 베르그손은 공간적 표상과 언어, 기호를 통한 지적 반성이 물리적 운동을 파악할 때 등질적인 시간만을 다루며, 이는 과정적 실제 시간과는 다르다고 보았다. 그는 시간과 지속을 공간과 구별하고, 순수의식을 질적인 시간, 즉 지속으로 파악하여 결정론이 추상적인 영역에서만 성립한다고 주장한다. 베르그손은 지성이 아닌 내감을 통해 본원적인 자기와 일치될 때 자유로운 본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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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 - [서적]에 관한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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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베르그손은 박사 논문으로 씌어진 이 책에서 심리적 영역에 있는 양적 측정의 관점(정신물리학)이나 결정론적 사고(연상심리학)의 오류를 지적하고 이를 통해 자유를 확증하려 하였다. 따라서 정신물리학이나 심리적 결정론이 일반의 본성 자체를 기계적 결정론 성립의 근원으로 보고 비판하는 수속을 밟았다.
앙리 베르그송의 ''https://books.google.com/books?id=bzrCAgAAQBAJ&q=Time+and+Free+Will%3A+An+Essay+on+the+Immediate+Data+of+Consciousness 시간과 자유 의지: 의식의 직접적인 데이터에 관한 에세이''(Time and Free Will: An Essay on the Immediate Data of Consciousness)는 2001년 도버 출판에서 출판되었다.
공간적 표상과 언어, 기호에 의해 성립된 지적 반성, 사고는 물리적 운동을 파악할 때 등질적인 시간과의 대응에서 바라본 공간상의 위치관계로만 파악할 뿐이다. 이러한 등질적 시간은 과정적인 실제의 시간이 아니라 무수한 시점을 포함한 하나의 선으로서 동시성의 시점에서 본 시간, 즉 공간화된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운동 및 시간의 공간화는 완료된 운동, 경과한 시간에만 적용이 가능할 뿐이다. 그러므로 사고는 운동 그 자체, 시간 그 자체, 일반적으로는 끊임없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과정적인 연속성, 즉 지속을 파악하지 못한다.
베르그손은 공간의 특성 ―― 동시성, 정지, 고정, 무한가분(無限可分)과 병존, 상호외재성(相互外在性), 등질성, 양 등 ―― 과는 아무 공통점도 갖지 않았다고 하여 시간, 지속을 공간으로부터 2원론적으로 확실히 구별하고 우리들의 내적, 본원적(本源的) 자기인 순수의식을 그러한 지속으로서, 질적인(등질적이 아니고 구체적인) 시간 그 자체로 파악한다. 베르그손에 의하면 결정론은 우리들의 참된 자기와는 관계없는 추상적 장면에서만 성립된다. 그리고 지성이 아니라 직접적인 내감(內感)을 통해서 본원적인 자기와 스스로 일체가 될 때, 우리의 자유로운 본질은 참으로 자유로운 것으로서(적극적,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판본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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